TRCNG→BXB "매일 정신 없지만 좋아…10년 후에도 이대로만" [엑's 인터뷰③]

이슬 기자 2023. 8.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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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22세 BXB는 벌써 데뷔 7년 차다.

중학생 때 TRCNG로 첫 데뷔를 했던 BXB는 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최근 BXB의 재데뷔 소식을 듣고 팬들은 BXB를 다시 찾아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고.

TRCNG 마지막 활동에 팬사인회를 하지 못 했던 BXB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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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BXB(비엑스비)가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각별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평균 나이 22세 BXB는 벌써 데뷔 7년 차다. 2016년에는 TRCNG로, 지난해에는 APR프로젝트, 올해 초에는 JTBC '피크타임'에 출연해 팀 4시로 활약했다.

지난해 10월 APR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엑스포츠뉴스를 만난 이들은 "바쁜 게 너무 좋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7개월이 지난 이날에도 지훈은 "매일매일이 너무 정신없다. 너무 좋다. 이 정도 텀으로 계속 앨범 소식을 팬에게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현재의 삶을 만족했다.

중학생 때 TRCNG로 첫 데뷔를 했던 BXB는 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최근 BXB의 재데뷔 소식을 듣고 팬들은 BXB를 다시 찾아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고.

"이제 그런 소식들이 조금씩 들리시나 봐요. 몇 분이 '재입덕 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TRCNG 활동 때 어리신 분들은 직접 보러 못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이제는 어른이 돼서 올 수 있는 나이가 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럴 때마다 반가워요." (현우)

어느덧 팬들과 6년간 만나고 있는 BXB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

"어떻게 바뀔지 잘 상상이 안 가요. 그래서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10년 후에도 BXB 누구로 불리고 싶어요. 그때까지 BXB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재계약도 하고 후배 그룹도 있고. BXB는 이제 더이상 없어지지 않는 이름이 되지 않을까요." (현우)

"일단 다들 몸이 좋아져 있지 않을까? 외모도 지금보다는 나아졌을 것 같아요. 오히려 저희는 서른 초중반이 더 괜찮을지도." (하민)

BXB로서 목표를 묻자 멤버들은 BXB의 영원을 언급하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TRCNG 할 때부터 변함이 없는 거기는 한데, 진짜 이대로만 영원히 꾸준히 별탈 없이 갔으면 좋겠어요.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해왔어요." (지훈)

"빌보드나 '한국 아이돌 중에서 톱이 되자' 이런 건 이미 당연히 가지고 있는 목표고 꿈이에요. 그거 말고는 BXB로 활동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도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민)

"BXB만의 음악,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미련이나 후회가 남지 않게 여러 대중분들께 우리는 이런 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시우)

"포괄적이긴 한데, 멋진 그룹이 되고 싶어요. 누가 봐도 멋있고 어떤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이 팀은 멋있지' 하는 얘기가 자랑스럽게 나올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현우)

TRCNG 마지막 활동에 팬사인회를 하지 못 했던 BXB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직접 대면하는 무대가 많을 것 같다"라며 새 활동 계획을 귀띔했다.

"금방 앨범 소식을 팬분들께 전하게 돼서 너무 감사한 상황이고, 기분도 좋고요. 앞으로 이렇게 계속 활동에 대한 걱정을 끼치지 않고 팬 여러분들을 계속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훈)

"저희 이번 앨범명처럼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어요.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과 많은 추억 쌓았으면 좋겠고 저희가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현우)

"6월 라이브 방송에서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거라고 팬들과 약속을 했었거든요. 그 약속을 지켰어요. 팬분들도 이번에는 즐겁게 웃으면서 저희 노래랑 무대를 많이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우)

"저희 이번 앨범 녹음하면서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서 하루하루 기다렸는데, 드디어 들려드리게 돼서 너무 기뻐요. 저희 노래, 무대 정말 좋으니까 많이 챙겨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민)

사진=울프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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