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B "가장 빛나던 시절? '피크타임'…우여곡절 많았지만 용기 얻어"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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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XB(비엑스비)가 '가장 빛나던 순간'으로 '피크타임'을 꼽았다.
지난 3일 BXB는 첫 싱글 'Chapter 1. Our Youth(챕터 1. 아워 유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Planet'을 통해 '가장 빛나던 시절' 청춘을 노래한 BXB의 가장 '가장 빛나던 시절'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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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BXB(비엑스비)가 '가장 빛나던 순간'으로 '피크타임'을 꼽았다.
지난 3일 BXB는 첫 싱글 'Chapter 1. Our Youth(챕터 1. 아워 유스)'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BXB는 TRCNG 출신 지훈, 현우, 시우, 하민이 소속된 그룹으로, 지난해에는 APR프로젝트로 활동했다. 인트로 앨범 'Intro: Flight and a new beginning'을 통해 BXB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7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청춘을 노래하던 BXB는 이번 앨범도 청춘을 주제로 완성했다. 지훈은 "사랑했던 무언가를 위해 노력했던 추억들을 시간이 흘러서 회상하는데, 당연한 것들을 사이에서도 청춘은 뜨겁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우, 시우는 타이틀곡 'Planet'(플래닛)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현우는 유성, 시우는 회전목마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지훈은 시우의 직설적인 가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며, 멤버들의 작사 실력에 100점을 줬다. 반면 하민은 "나쁘지 않다"라며 85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Planet'을 통해 '가장 빛나던 시절' 청춘을 노래한 BXB의 가장 '가장 빛나던 시절'은 언제일까.
"제일 빛나는 순간이 계속 갱신되는 것 같아요. 오늘이 가장 빛나는 시절이 아닐까요? 그만큼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시우)
"저도 시우처럼 매일 바뀐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생각을 해 봤는데, '피크타임' 할 때가 가장 빛났던 것 같아요.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결국에는 다 해나가는 과정을 밟으면서 뿌듯함을 많이 얻었어요. 용기를 많이 얻었던 프로그램이에요." (지훈)
"팬분들과 같이 공연하는 순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최근 일본에서 오랫동안 공연을 했는데, 팬분들이 플랜카드도 들어주셨어요. 그때 에너지, 열정을 다 쏟아서 무대를 했어요. 그때가 가장 빛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현우)
"저는 빛나는 기준이 높아서 아직 안 온 것 같아요. 성공하면 올 것 같아요. 행복하게." (하민)
이전에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곡을 해왔던 BXB는 아련한 분위기의 'Planet'을 통해 이미지를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Planet' 안무에는 아이유의 '라일락', '좋은 날', '너랑 나' 등의 안무를 제작한 박요한 안무가가 참여해, BXB의 청량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BXB. 지훈은 "표정이나 제스처를 많이 생각했다. 안무가 파워풀하지는 않아서 표정으로 커버를 해야 됐다"라고 가장 신경 쓴 점을 강조했다.
BXB는 'Planet'을 '썸탈 때 듣기 좋은 노래', '연애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밤에 별 볼 때 듣는 노래', '꿀잠송', '수면송' 수많은 수식어로 설명했다. 이어 '아련돌', '유성돌'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어 시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차트 100위 진입이라는 수치적인 목표를 밝혔다. 하민은 "눈에 보이는 차트도 좋겠지만, 대중분들께 이번 노래가 정말 명곡이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우는 "사람들이 저희 얼굴을 보고 BXB 이름을 먼저 떠올려 줬으면 좋겠다"라고, 현우는 "팬분들에게 확신을 주고 싶다. 저희가 APR프로젝트 때도 항상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를 드렸지만은, 데뷔를 정식으로 하고 나서 확신을 드리는 건 또 다른 얘기다. 이제 정식으로 우리 돌아왔다고, 어디 안 간다고, 걱정하지 말고 즐기자는 확신을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울프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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