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에도 열정적인 레반도프스키 "여전히 골 넣는 게 좋다…나이는 숫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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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3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는 자신과 팀이 새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린 선수들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며 "더 나아지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3, 4년 전과는 다르다. 모든 것을 분석하고 계속 방식을 바꾼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휴가 중에도 몸무게가 일정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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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곧 35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는 자신과 팀이 새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여전히 골 넣는 것이 좋다. 축구에 대해 알아야 할 게 더 남아있다"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1988년생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여름 8년간의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무리하고 30대 중반의 나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다. 스페인 라리가 35경기 23골 7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을 수상했고, 바르셀로나가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섰다.
이번달 21일 만 35세가 되지만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나갈 자신이 있다. 그만큼 철저히 준비하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린 선수들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며 "더 나아지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3, 4년 전과는 다르다. 모든 것을 분석하고 계속 방식을 바꾼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휴가 중에도 몸무게가 일정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정상을 탈환했지만, 유럽 무대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서 레반도프스키가 5골을 터뜨렸음에도 바이에른뮌헨과 인테르밀란에 밀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조 3위에 올라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로 이동했는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패해 곧장 떨어졌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소속이던 2011-2012시즌 이후 11년 만에 UCL 토너먼트 탈락을 경험한 레반도프스키는 새 시즌엔 UCL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우리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첫 시즌도 굉장히 좋았지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UCL에서"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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