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늦잠 자면… 몸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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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늦잠을 자는 습관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수석 저자인 세라 베리(Sarah Berry) 박사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단지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를 유발하는 것뿐 아니라 체내에 실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확인한 연구"라며 "한 주만 늦잠을 자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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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 등 연구팀이 사회적 시차증과 건강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시차증은 불규칙적인 수면 시간으로 인해 신체의 활동일 주기가 망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활동일 주기는 하루 24시간 주기로 신체의 변화가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이 변화에 문제가 생기면 기분 장애나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약 1000명을 상대로 이들의 혈액과 대변, 위장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갖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다.
그 결과, 주말에 늦잠을 자면 식단이 망가지면서 장내 박테리아의 다양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을 적게 먹고, 달달하거나 가공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장에 나쁜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하고, 비만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심혈관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저자인 케이트 버밍험(Kate Bermingham) 박사는 "평소보다 약 90분만 늦게 일어나도 마이크로바이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수석 저자인 세라 베리(Sarah Berry) 박사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단지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를 유발하는 것뿐 아니라 체내에 실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확인한 연구"라며 "한 주만 늦잠을 자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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