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SESIFF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악인의 밤'·'아이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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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 배수빈'의 최종 선정작으로 문학 감독의 '악인의 밤'과 장예린 감독의 '아이씨'(I see)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CUT'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영화제가 매년 진행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완성된 작품들은 9월 14일에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극장 상영한 후, 영화제 기간 내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씨네토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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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 배수빈’의 최종 선정작으로 문학 감독의 '악인의 밤'과 장예린 감독의 '아이씨'(I see)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CUT’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영화제가 매년 진행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유명 배우의 재능기부 출연과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과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중인 배우 ‘배수빈’이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한다.
예년과 달리 두 작품을 선정한 것은 단편 영화 활성화를 위한 배수빈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이다.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한 배우가 두 작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제작비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영화제는 그 취지와 진심에 공감하여 한 작품을 더 선정하는 방향으로 함께 결정했다.
'악인의 밤'은 강원랜드에서 전 재산을 잃고 음주운전을 저지른 인물이 정체불명의 협박 전화를 받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문학 감독은 "악인의 탄생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돈에 눈먼 자들이 모이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의 도로 배경을 통해 평범한 사람이 또 다른 악인의 자리를 대체해 나갈 수밖에 없는, 돈에 눈먼 도시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욕망의 순환고리를 그릴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이씨'는 세대가 다른 두 사람이 취기를 빌린 솔직한 말다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의 장예린 감독은 기획 의도로 “여러 세대가 모이고 스쳐 가는 지하철을 배경 삼아 타인을 판단하는 방식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수빈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담긴 두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예 감독님들과 함께 작업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화 산업의 기초인 단편 영화를 활성화하여 한국 영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선정작은 제작 미팅을 모두 마쳤으며 이번 달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두 작품 모두 배우 배수빈의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하는 촬영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9월 14일에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극장 상영한 후, 영화제 기간 내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씨네토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편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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