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게 거래' 데이비스, 3년 최대 2433억원 연장 계약 합의
배중현 2023. 8. 5. 09:30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구단이 앤서니 데이비스(30)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레이커스와 데이비스가 3년, 최대 1억8600만 달러(243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기존 2년 8400만 달러(1099억원) 계약이 남아 있던 데이비스는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2028년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총액은 2억7000만 달러(3532억원)까지 늘었다.
ESPN은 '데이비스가 3년 연장 계약에 서명할 자격이 생긴 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이 신속하게 거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5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5.9득점 1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를 이끌며 2019~2020시즌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지만 코트 위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스탯을 쌓았다.
올여름 레이커스는 루이 하치무라·오스틴 리브스·게이브 빈센트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가장 큰 숙제로 여겨진 데이비스 연장 계약에도 빠르게 합의, 큰 잡음 없이 이적 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펠린카 단장은 데이비스에 대해 "놀라운 주장이자 리더였다"며 연장 계약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남명렬,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논조 바꾼 기자 저격
- 이병헌♥이민정, 두 아이 부모 된다 [공식]
- 박세미 “삼수해서 붙은 대학교, 100만 원 없어 그만둬” (금쪽상담소)
- “괴물 만들지 마세요” 심형탁, 처갓집 빈손 방문 지적에 해명
- ‘연인’ 이다인 “결혼 후 복귀작, 긴장과 부담 솔직히 있다”
- ‘미담 제조기’ 박명수, 매니저 위해 300km 가량 직접 운전
- 권은비, 워터밤 비하인드? “집에서 물에 적셔봤다”
- 클럽하우스 소파 뒤집고, TV 박살냈다…술에 몰락한 퍼펙트 투수
-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당신은 퍼거슨의 명언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 동료·감독에게 신뢰받는 ‘인싸’ 이강인, 시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