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 "모두가 반대했던 결혼…소주병 깨고 연락두절까지" (A급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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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과 한창 부부가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 마음고생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어 "그 때부터 결혼까지 쭉 간 것이다. (양가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식장 예약하고 그랬었다"고 덧붙였고, 장영란은 "사실 정말 헤어지려고 했다. 그런데 3주 동안 안 만나니까 미치겠더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한창으로 보일 정도였다"며 애틋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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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장영란과 한창 부부가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 마음고생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사람들이 몰랐던 장영란 부부의 숨겨졌던 이야기(눈물,반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한창은 장영란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일명 '소주병 사건'을 언급하며 "(장)영란 씨가 헤어지자고 한 것이 처음이었다. 그 때 결혼을 다 반대하던 상황에서 영란 씨까지 헤어지자고 하니까 버티고 있던 힘이 약해진 것이다. 소주병 깨고, 무릎까지 꿇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부터 결혼까지 쭉 간 것이다. (양가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식장 예약하고 그랬었다"고 덧붙였고, 장영란은 "사실 정말 헤어지려고 했다. 그런데 3주 동안 안 만나니까 미치겠더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한창으로 보일 정도였다"며 애틋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눈물과 함께 재회했고, 장영란은 "이미 15년이 지났고, 저희들 잘 살고 있으니까 어머님과 아버님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 때 저는 방송으로 결혼 발표를 다 해 놓은 상황이었는데, 결혼식 날짜가 다가오는데도 아무것도 안 돼 있어서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었다"고 말했다.
한창은 최악의 경우 혼주석에 앉는 부모님을 대신할 '부모 대역'을 구할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고, 장영란은 "남편이 갑자기 '죽겠다'면서 핸드폰을 부수고 연락두절이 됐다. 아버님과 처음 연락하게 됐고, 아버님이 '우리 아들 살려달라'고 하시기에 저도 계속 남편을 찾으러 다녔었다"고 얘기했다.
과거를 생각하며 울컥한 한창은 "며칠 뒤에 부모님이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결혼을 허락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A급장영란'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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