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12대 한국e스포츠협회장 선출…대한체육회 기준 선거서 당선
권오용 2023. 8. 4. 22:54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4년 더 e스포츠 종주국의 선장을 맡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김영만 당선인의 회장 선출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영만 회장은 2000년 한국e스포츠협회 초대 협회장을 맡아 5년간 1, 2대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 12월에 협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김영만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제12대 회장에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김영만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화된 스포츠 행정체계 구축, 시도협회 활성화 지원, 학교 e스포츠 활성화, 대회 유치 및 지원 체계 강화,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협회는 올해 초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기준에 맞추어 정관을 개정하고, 지난 5월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후보 모집, 후보자 등록, 결격사유 심의, 당선인 공고 등 절차를 거쳐 단독 후보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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