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욕심 숨기지 않은 강소휘 "우승하면 받을 자격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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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팀을 4년 연속 컵대회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GS칼텍스는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1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7 25-20)로 이겼다.
강소휘는 2016년 천안 대회, 2020년 제천 대회에서 GS칼텍스의 우승을 견인하고 MVP에 올랐던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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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구미,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팀을 4년 연속 컵대회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GS칼텍스는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1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7 25-20)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컵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4년 연속으로 늘렸다. 또 지난해 통산 5번째 트로피를 품고 여자부 역대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던 가운데 2년 연속 우승과 새 역사 창조에 도전하게 됐다.
GS칼텍스에 결승 진출 티켓을 안긴 건 강소휘였다. 강소휘는 양 팀 최다 23득점을 폭발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격 점유율 35.54%, 공격 효율 34.88%, 공격 성공률 44.19%로 효율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강소휘는 1세트부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9득점, 공격 성공률 66.67%의 괴력을 뽐내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GS칼텍스가 1세트를 23-25로 아쉽게 내줬지만 강소휘는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강소휘는 2세트 현대건설의 집중 견제 속에 다소 페이스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3세트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공격 점유율 52%, 공격 성공률 46.15%로 팀 공격 전개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간 끝에 현대건설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고 기분 좋게 오는 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제 GS칼텍스와 강소휘는 팀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 트로피로 향한다. 강소휘의 경우 이번 구미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MVP)에 오른다면 역대 컵대회 MVP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다.
강소휘는 2016년 천안 대회, 2020년 제천 대회에서 GS칼텍스의 우승을 견인하고 MVP에 올랐던 좋은 기억이 있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도 2013년 안산, 2015년 청주 대회에서 팀 우승을 이끌고 두 차례 MVP를 차지해 강소휘와 최다 MVP 공동 1위다. 남자부로 범위를 넓혀도 한국전력의 박철우가 현대캐피탈 소속이던 2006년과 2008년 양산 대회 MVP에 올라 2회가 최다 수상이다.
강소휘는 준결승전 종료 후 "결승전에서 기자분들이 (내게) MVP 투표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진 뒤 "우승을 하면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준우승을 하면 못 받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잘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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