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김래원 "남궁민 드라마 제목 뭐라고요? 몰랐다, 화이팅!"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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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이 '연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소옆경2'은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연인'과 동시간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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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옆경2'이 '연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 감독과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해 연말 시즌1에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더욱 더 커진 스케일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소옆경2'은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연인'과 동시간대 편성됐다. 제작발표회도 각각 오후 2시와 3시로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신경수 감독은 '연인'과의 맞대결에 "부담이 왜 없겠나. 부담이 많이 된다. '연인' 팀도 오랜 시간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들었다. 요즘 날씨가 무더운데 하필 사극이라 그쪽 팀이 무사히 촬영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거긴 사극이고 저희는 현대극이라 아무래도 보는 시청자분들이 달라질 것 같다. 개인적인 마음에서는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더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경수 감독은 "아마 시즌1보다 시즌2가 이야기를 물고 몰아가는 재미가 있다. 보기 시작하면 채널 고정으로 쭉 볼 수 있지 않을까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 김래원과 손호준도 '연인'과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연인'이 동시간대 작품인지)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며 당황한 듯 배우들에게 '연인'에 대해 물었다. 이어 "화이팅!"이라며 '연인'을 응원했다.
손호준은 "차별점까지는 잘 모르겠다"며 "아까 말씀드렸듯 너무 좋은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촬영했다. 모든 촬영 현장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임할 거다. 다들 자기 작품이 잘되길 바라지 않겠나. 그쪽 팀도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저희 작품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래원은 "확실하게 내부적으로 들은 건 시즌1보다 재밌다고 하더라. 여러 군데서 확인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옆경2'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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