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전과' 황영웅, 복귀 시동…5개월 지나도 대중은 '싸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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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자진 하차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팬들은 "높이 비상하는 일만 남았네요" "감동이고 눈물 나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황영웅의 복귀를 응원했다.
꾸준히 대중 곁으로 돌아오려는 황영웅이지만, 대중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하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라며 의혹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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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자진 하차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황영웅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영웅 휴休 TV'에 '비상 (원곡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황영웅은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했다.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앉은 황영웅은 절절한 감성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줄 거야"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돼줄 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등의 구절이 마치 황영웅이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린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인 4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했다. 팬들은 "높이 비상하는 일만 남았네요" "감동이고 눈물 나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황영웅의 복귀를 응원했다.
또 팬들은 오는 26일 '8월 전국 황영웅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한다. 팬들은 꾸준히 팬 이벤트를 가지며 커뮤니티를 형성, 황영웅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폭행, 학폭 등 각종 논란으로 자숙을 선택했던 황영웅의 활동이 보기 힘들다는 것. 소속사, 모친 등을 통해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복귀하려던 행보를 보여줬던 모습이 오히려 반감을 샀다는 이들도 있다.
꾸준히 대중 곁으로 돌아오려는 황영웅이지만, 대중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하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월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 상해 의혹이 불거졌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라며 의혹을 인정했다.
당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달라"며 호소했으나 학폭, 데이트 폭력 등 폭로가 이어졌다. 결국 황영웅은 3월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황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우리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해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라며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영웅 역시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사진=MBN,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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