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밀수' 속 밀도 높은 액션 활약…스크린 압도한 존재감

김유진 기자 2023. 8.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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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속 배우 조인성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26일 개봉해 상영 중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면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조인성은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로 분해 결정적인 국면 전환 역할을 해내며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이렇듯 조인성은 강렬하게 치고 빠지는 액션 시퀀스로 '밀수'의 명장면을 완성해내며 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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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속 배우 조인성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26일 개봉해 상영 중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면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조인성은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로 분해 결정적인 국면 전환 역할을 해내며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밀수'에서 조인성이 펼친 지상 액션은 관객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기 충분했다. 

조인성이 박정민(장도리 역) 외의 여럿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는 액션은 화려한 패션과 조인성의 수려한 외모, 긴 팔다리가 적재적소에 활용되며 통쾌함과 스릴을 전한다.

또 조인성은 단도 하나로 류승완 감독이 의도한 '현실적이고 통속적인 콘셉트가 아닌, 멋있고, 폼나고, 품위 있는 장르의 액션'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온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는 물론, 순간적으로 변모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에게 남다른 몰입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동작을 최대한 크게 가져가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합을 다 외운 상태에서 현장에 임했고, 다행히 한 번에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렇듯 조인성은 강렬하게 치고 빠지는 액션 시퀀스로 ‘밀수’의 명장면을 완성해내며 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인성이 김혜수(춘자 역)와 처음 대면하는 면도칼 장면은 전국구 밀수왕인 권상사의 악덕함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박정민과 맞붙는 액션 신에서는 김혜수를 보호하는 모습으로 그의 또 다른 인간적 면모를 드러낸다. 

조인성은 권상사의 악덕함과 그에 상반되는 인간미, 그리고 전국구 밀수왕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매너, 섹시함을 노련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때로는 허술한 모습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밀수' 인터뷰를 통해 "모든 배우는 작품마다 제로값에서 시작한다. 전작에서 연기했던 인물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고, 연기에 대한 평가 역시도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매 번 새로 시작해야 한다.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게되고, 하면 할수록 창피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매 작품마다 스크린을 압도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인성의 다음 행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은 '밀수'의 꾸준한 흥행세와 함께 9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 = NEW, 아이오케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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