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첼시, '프랑스 국대 센터백' 악셀 디사시 영입…이적료 645억, 6년 계약

김희준 기자 2023. 8.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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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악셀 디사시를 영입했다.

4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에서 디사시를 영입해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부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즉시전력감 센터백이 필요했고, 디사시 영입으로 고민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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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디사시(첼시). 첼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악셀 디사시를 영입했다.


4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에서 디사시를 영입해 6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5억 원)다.


디사시는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센터백이다. 발기술이 좋아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25세 젊은 나이에도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2021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을 제외하면 부상 이력도 없다.


첼시는 센터백 강팀이 됐다. 이미 티아고 실바,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리바 콜윌, 트레보 찰로바, 말랑 사르 등 다양한 중앙수비 자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디사시 영입은 필요했다. 포파나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이번 시즌에 나설 수 없고, 바디아실도 현재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력이 온전치 못하다. 실바는 38세로 체력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며, 찰로바와 사르는 지난 시즌 수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콜윌은 20세로 유망주에 불과하다. 첼시는 부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즉시전력감 센터백이 필요했고, 디사시 영입으로 고민을 해결했다.


첼시의 디렉터 폴 윈스탠리와 로렌스 스튜어트는 "디사시는 프랑스 리그앙과 국가대표 무대에서 실력을 매번 입증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첼시에 합류해 기쁘고, 동료들과 함께 포체티노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기를 기대한다"며 디사시가 빠르게 첼시에서 자리잡기를 바랐다.


디사시는 입단 인터뷰를 통해 "이 클럽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 하루 빨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모든 면에서 준비가 됐다. 경기력에 자신이 있고, 첼시에서 경력을 이어갈 생각에 기쁘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악셀 디사시(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첼시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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