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기대해라"...살인예고범, 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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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사건이 빈번한 와중에 경찰은 온라인 상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올린 이들을 추적해 잡아들이고 있다.
경찰은 경기 의정부역에서 '살인'을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께 "살인 암시하듯이 글 쓴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신원을 파악해 오후 4시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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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흉기 난동 사건이 빈번한 와중에 경찰은 온라인 상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올린 이들을 추적해 잡아들이고 있다.
경찰은 경기 의정부역에서 '살인'을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7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 XX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께 "살인 암시하듯이 글 쓴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신원을 파악해 오후 4시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에서 살인이나 구체적인 범행을 암시하지는 않았지만,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직후 올라온 게시글이어서 혐의가 있다고 봤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 등으로 A씨를 붙잡아 게시글을 올리게 된 정확한 경위와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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