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 "김혜수=인생의 귀인, 목욕하며 친해져…사랑하는 선배" (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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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면이 선배 김혜수를 '인생의 귀인'이라고 일컬었다.
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그 시절 김혜수가 사랑한 작고 소중한 손의 주인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김혜수는 박준면에 대해 "내가 첫눈에 반한 게 뭐냐면 (박)준면 씨의 손이다. 손이 너무 작고 통통하다. 준면 씨는 전체가 동그라미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윤아는 김혜수가 그토록 좋아하던 박준면의 손을 직접 만져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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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준면이 선배 김혜수를 '인생의 귀인'이라고 일컬었다.
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그 시절 김혜수가 사랑한 작고 소중한 손의 주인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윤아는 박준면에 대해 '김혜수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앞서 김혜수는 박준면에 대해 "내가 첫눈에 반한 게 뭐냐면 (박)준면 씨의 손이다. 손이 너무 작고 통통하다. 준면 씨는 전체가 동그라미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윤아는 김혜수가 그토록 좋아하던 박준면의 손을 직접 만져보기도. 그는 "인형 손이다. 너무 귀엽다"라며 쓰다듬었다. 이에 박준면은 "(김)혜수 선배가 이 손에 반했다. 발도 이렇게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수와 영화 '밀수'로 처음 만났다는 박준면은 "'밀수'를 먼저 촬영해서 (김혜수와) 인연을 맺고, 다음에 '슈룹'에서 중전과 상궁으로 만났다. 근 2년을 매일 붙어 있었다고 까진 못하지만 365일 중 280일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랑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인생의 귀인을 만났다고. 선배님(김혜수)이 저를 봐주시는 품이 너무 넓으시고,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다. 2년 동안 뜨겁고 열렬하게 사랑한 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밀수'에서 해녀로 열연을 펼친 박준면은 "3개월 동안 잠수 훈련을 했다. 말하자면 프리 다이빙이다. 그걸 3개월 동안 해서 해녀 역할 했던 배우들이 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땄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물에 들어가니까 목욕을 같이 하기 시작하면서 엄청 친해졌다. 목욕하면 끝난 거 아니냐. 목욕하고 숙소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마셨다. 굉장히 재밌었던 현장"이라고 떠올렸다. 또 그는 "(촬영 끝난 후에도) 단톡방에서 매일 안부 묻고,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한다. 소중한 관계를 얻었다"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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