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후시 녹음보다 촬영 때 연기 좋아…예술적 선택이자 권리"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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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에서 후시 녹음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놀란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후시 녹음(ADR)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나는 배우가 나중에 다시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그 순간에 주어진 연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것은 일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예술적 선택이자 권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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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에서 후시 녹음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놀란은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후시 녹음(ADR)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나는 배우가 나중에 다시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그 순간에 주어진 연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것은 일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예술적 선택이자 권리"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2008년 영화 '다크 나이트'를 촬영할 때부터 아이맥스(IMAX) 카메라를 활용해 작품을 촬영해왔다.
아이맥스 카메라는 1.43: 1의 독자적 화면비율을 자랑해 아이맥스 영화를 촬영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소음이 워낙에 큰 탓에 대화 장면을 찍기에는 여전히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이 때문에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비롯해서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의 작품들은 인물들의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놀란은 "기계적으로 개선된 점이 있다. 실제로 아이맥스는 지금보다 훨씬 더 조용해질 새로운 카메라를 만들고 있다"면서 "진짜 돌파구는 카메라 소음을 걸러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내가 이 카메라를 사용한지 15년이 지났는데, 그 사이에 많은 혁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과거에는 촬영할 수 없던 더 친밀한 장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북미에서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2일 기준 북미 1억 9428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 253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유니버설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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