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은행 횡령 재발 방지 쇄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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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계열사인 BNK경남은행에서 확인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4일 밝혔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주는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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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계열사인 BNK경남은행에서 확인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4일 밝혔다.
빈 회장은 이날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개최하고,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고객의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깊은 유감과 함께 신속한 사태 수습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고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의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뜻을 내비쳤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주는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21일부터 이뤄진 긴급 현장검사에서 경남은행 투자금융 부서 간부급 직원이 562억원 상당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해당 직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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