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필요할 것”…JP모간, 美주식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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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대 은행 JP모간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식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전략가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최근 경제의 회복력으로 인해 경기침체의 시작이 지연될 수 있지만 지난해 통화 긴축의 지연된 영향은 대부분 아직 발현되지 않았으며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경기침체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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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월가 최대 은행 JP모간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식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JP모간의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전략가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최근 경제의 회복력으로 인해 경기침체의 시작이 지연될 수 있지만 지난해 통화 긴축의 지연된 영향은 대부분 아직 발현되지 않았으며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경기침체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S&P500지수가 19% 넘게 상승하는 등 주식 시장이 강력한 반등을 보였지만 콜라노빅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방어적 자산 배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과 채권의 단절, 향후 몇 분기 동안의 높은 경기침체 가능성, 높은 금리, 유동성 긴축, 높은 밸류에이션 및 여전히 좁은 시장 폭을 감안할 때 주식에 대한 위험 보상이 여전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라노빅은 올해 계속해서 경기침체 위험을 경고해왔다. 그는 지난달에도 “섣부른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며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주식 대신 채권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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