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고성생태학습관으로 나들이 오세요 [고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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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고성생태학습관이 자연과 환경, 교육이 어우러져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나들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3만1925㎡)에는 지난 달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해 수련, 홍련, 백련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여름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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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고성생태학습관이 자연과 환경, 교육이 어우러져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나들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3만1925㎡)에는 지난 달부터 연꽃이 피기 시작해 수련, 홍련, 백련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여름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35m의 탐방 데크에 조성된 야간 경관조명은 색다른 볼거리로 무더위로 지친 여름밤 시원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개관한 고성생태학습관은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재이용해 운영되는 친환경 교육공간으로 철갑상어 등 물고기 39종 750여 마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폐쇄됐던 닥터피쉬 체험관이 재운영되며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태학습관 2층에는 연꽃공원을 감상하며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북카페와 옥상 정원이 조성돼 있고 학습관 입구 야외수로에는 소형분수와 민물고기떼를 관람할 수 있어 여유와 낭만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며 “이번 여름 고성생태학습관을 방문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족암군립공원 성수기 맞이 성황
상족암군립공원 일대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속적인 폭우로 적어진 관람객이 날씨가 좋아지면서 공원 앞에 위치한 바다 풍경을 즐기고, 주변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기 위해 북적이고 있다. 특히 상족암오토캠핑장은 예약률이 약 90% 상승했다.
이에 상족암오토캠핑장에서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머드(진흙)풀장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상족암오토캠핑장과 ㈜가화바이오가 시범운영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며 굴 껍데기를 재활용해 만든 ‘화이트머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머드 축제를 선보인다.
고성, 통영, 거제가 국내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버려지는 굴 껍데기를 활용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행사 후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킬지 고려할 예정이다.
◆고성군-농진청-경남도원, 벼 병해충 합동 예찰
고성군은 8월4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벼 비래해충 주요 발생 지역에 예찰을 실시했다.
합동 예찰은 전국의 병해충 전문가들이 모여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병해충 예찰 결과 흰등멸구, 혹명나방, 끝동매미충이 발견됐으며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 벼애나방 유충 피해가 급속히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군은 지금이 벼 병해충 발생을 막는 예찰과 방제의 적기로 보고,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공동방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방제 시기와 관계없이 벼 재배 필지 예찰을 철저히 하는 등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군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벼 병해충에 대한 집중적인 정밀 예찰을 실시했다”며 “육묘단계부터 공동방제 등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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