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안심마을 ‘실버오감만족’ 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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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7월 20일과 8월 3일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을 방문해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기면 괴소리 주민 18명과 오산면 가곡리 주민 28명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인지강화, 인지재활교육을 비롯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벽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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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7월 20일과 8월 3일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을 방문해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기면 괴소리 주민 18명과 오산면 가곡리 주민 28명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은 국립나주숲체원 나눔의 숲 캠프와 연계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노인대상 산림치유 항노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해 숲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야외 행사는 치매안심마을의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들과의 상호 신뢰를 쌓고 산림치유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을 목표로 진행했다.
국립나주숲체원에서는 당일형으로 데크로드 숲길에서 산책을 하며 오감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마사지와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 했다. 이어서 자연물을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나주의 쪽빛 이야기를 들으며 염색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과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우울감이 보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인지강화, 인지재활교육을 비롯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벽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위한 안전바 설치 등의 다양한 치매안심마을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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