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김영섭, KT 차기 대표 낙점…"변화·혁신 주도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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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대표(사진)가 KT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KT 이사회는 김 전 대표의 다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KT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김 전 대표의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뿐만 아니라 DX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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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LG CNS 대표(사진)가 KT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KT 이사회는 김 전 대표의 다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4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로 김 전 사장을 선정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정관상 대표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추천위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 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KT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럭키금성상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LG에서만 38년간 일한 'LG맨'이다. CNS 대표 시절에는 '클라우드 퍼스트'를 기치로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확대해 회사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6년 회사 매출은 2조9477억원이었는데, 그가 대표에서 물러나기 직전 해인 2021년엔 4조1431억원으로 올라 5년 새 약 40% 성장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연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이사회는 김 전 대표의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뿐만 아니라 DX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윤 의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추진해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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