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김래원 씨, 전 자신 있어요”… ‘소경국’과 선의의 경쟁 예고
정진영 2023. 8. 4. 16:09
배우 남궁민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을 다짐했다.
남궁민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 드라마 ‘연인’ 제작 발표회에서 1시간 전 열린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주연 배우 김래원이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연인’과 관련해 “제목도 몰랐다”고 한 것에 대해 “우리 드라마 두 글자인데 제목을 모르셨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남궁민은 “내가 여기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드리면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다 없어지고 그 말만 남을 것 같다”면서 “나도 사실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관심이 있어도 제목은 몰랐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이어 “김래원 배우는 연기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분 아니냐. 이전 출연작도 재미있게 잘 봤다. 같은 시간대에 나오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재미있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낸 뒤 “그런데 김래원 씨, 나는 자신이 있다”고 덧붙여 현장 관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남궁민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 드라마 ‘연인’ 제작 발표회에서 1시간 전 열린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주연 배우 김래원이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연인’과 관련해 “제목도 몰랐다”고 한 것에 대해 “우리 드라마 두 글자인데 제목을 모르셨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남궁민은 “내가 여기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드리면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다 없어지고 그 말만 남을 것 같다”면서 “나도 사실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관심이 있어도 제목은 몰랐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이어 “김래원 배우는 연기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분 아니냐. 이전 출연작도 재미있게 잘 봤다. 같은 시간대에 나오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재미있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낸 뒤 “그런데 김래원 씨, 나는 자신이 있다”고 덧붙여 현장 관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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