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2.4%↑…"자회사 고른 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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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가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동원F&B는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간거래(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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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동원팜스 등 호조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가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20억3500만원으로 9.1% 늘었고, 순이익은 166억5000만원으로 13.7% 상승했다.
동원F&B는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간거래(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식자재 유통 사업의 신규 거래처 확대와 물류비 효율화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사료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팜스의 영업이익은 69.4% 증가했다. 기능성 신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료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와 돈육, 김 등 원부자재 단가와 제조경비가 크게 올라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당면한 원가 부담에 대처해 나가는 한편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대형 브랜드 육성, 글로벌 공략 등을 적극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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