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무량판 구조' 15단지 업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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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래 공사)는 철근 누락의 '무량판 구조'와 관련한 아파트단지 15곳의 설계·시공·감리와 관련된 업체와 관련자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공사가 수사의뢰한 15곳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31일 발표했던 파주 운정(A34 임대),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등 단지로, 지하주차장 시공 때 철근이 누락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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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
ⓒ 윤성효 |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래 공사)는 철근 누락의 '무량판 구조'와 관련한 아파트단지 15곳의 설계·시공·감리와 관련된 업체와 관련자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공사는 3일 경찰청 민원실에 수사의뢰를 했고, 앞으로 경찰은 해당 지역 경찰서별로 사건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수사의뢰한 15곳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31일 발표했던 파주 운정(A34 임대),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등 단지로, 지하주차장 시공 때 철근이 누락된 것을 말한다.
공사는 "이번 수사의뢰는 지난 2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열었던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LH 책임관계자 긴급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조치 사항 중의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전단보강근 설치가 누락된 15곳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이번 수사의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사의뢰 대상은 15개 단지 설계·시공·감리와 관련된 74개 업체와 관련자들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기술진흥법, 주택법, 건축법 등 법 위반이 의심돼 수사를 의뢰했고, 고발내용은 무량판 구조 설계·시공·감리 오류에 따른 전단보강근 미시공 및 오시공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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