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사모펀드 직접 운용 진출..."투자자 니즈와 운용노하우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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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을 통해 들어오는 딜을 상품화해서 일반 고객에게도 공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용사를 통하다 보면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일반 사모펀드를 직접 다루면서 운용 지시를 투명하게 관리하려고 인가 획득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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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 등록을 마쳤다. 인가를 준비하며 담당 부서도 신설한 상태다.
투자자 모집 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제한되는 사모펀드는 주로 고액자산가나 공격적 투자자들이 가입하며 기업공개(IPO), 메자닌 투자 등 다양한 운용, 헷지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을 통해 들어오는 딜을 상품화해서 일반 고객에게도 공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용사를 통하다 보면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일반 사모펀드를 직접 다루면서 운용 지시를 투명하게 관리하려고 인가 획득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자 니즈와 운용노하우를 접목한 상품 출시를 검토중"이라며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중소형 증권사 8곳이 사모펀드 운용이 가능한 일반사모 집합투자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한투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5대 증권사중 처음으로 이 시장에 진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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