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재미 커져"…'소옆경2'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이 마주할 재난급 위기 [D:현장]

장수정 2023. 8.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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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가 탄탄한 현실감을 바탕으로, 전 시즌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를 담는다.

4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가장 위험천만하고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 현장 속에 기꺼이 뛰어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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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첫 방송

'소옆경2'가 탄탄한 현실감을 바탕으로, 전 시즌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를 담는다.

4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 PD와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SBS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가장 위험천만하고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 현장 속에 기꺼이 뛰어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신 PD가 "지난 시즌에도 국과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인 삼각 공조를 통해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범죄를 해결한다"고 시즌2의 차별점을 짚으면서 "모든 감독님들이 새 드라마를 작정하고 만드시겠지만, 이번엔 특히 대본을 받았을 때 그려내야 할 시퀀스들이 많았다. 재난에 가까운 것이라 목숨을 걸고 하지 않으면 구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 고민했다. 마음가짐부터 다른 드라마를 할 때와는 달랐다"라고 말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즌제로 예고가 됐던 만큼, 유기적인 전개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낼 전망이다. 신 PD는 "시즌제 드라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다른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시즌1을 기획할 때부터 시즌2를 미리 준비를 해뒀었다. 지난해 시즌1을 보셨을 떄 어떤 분들은 너무 궁금해하셨고, 또 어떤 분들은 이렇게 끝내는 게 말이 되냐고 하는 분도 계셨다"면서 "그 지점이 조금 다르다. 시즌1과 2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이야기를 끌고 갈 것인지가 정해져 있었다. 연쇄 방화를 일으킨 사람은 누구인지, 진호개가 해결하지 못했던 최종 빌런이 드디어 나온다. 세 팀의 공조로 잡히게 되는데, 그걸 해결하는 지점들이 있다. 연결이 되면서도 인과관계가 확실하게 맺어져 있다"고 말했다.

뼛속까지 형사인 진호개(김래원 분)와 더욱 결연하게 돌아온 화재진압대원 봉도진(손호진 분), 외유내강 구급대원 송설(공승연 분)이 이번 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김래원은 "시즌1 시작할 때 리얼리티와 현실감을 강조하셨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풍성하고 재밌어졌다.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많이 더해진 것 같다"고 극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공승연 또한 "시즌2 더 재난 같은 상황들이 많아졌다"고 말하면서 "더 빠르게 뛰어야 하고, 설의 입장에선 주변 사람들이 더 위혐해 졌기에 더 노력하며 땀을 흘렸다. 죽음에 맞서는 강인한 모습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촬영 과정에 대해 "안전장치가 잘 돼 있었고, 전문가 분들이 항상 옆에 계셨다. 어렵거나 이럴 땐 많이 도와주셨다.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진짜 소방관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생겼다. 그런 점들을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하게 될 법의관 윤홍 역의 손지윤은 "사건들이 더 강력해지고 막강해지면서 다양한 수사기법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지 않을까, 확신하고 있다. 지켜보시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진의 친구 강도하 역을 맡아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오의식은 미스터리한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강도하가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전작 이미지 같은 것도 있는데,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전작들에선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숍도 열심히 다녔다. 제가 생각하는 강도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해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소옆경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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