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 금융사고' 근본 쇄신책 마련 표명 [부산경남소식]

강종효 2023. 8. 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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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4일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개최하고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주는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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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4일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개최하고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는 고객의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깊은 유감과 함께 신속한 사태 수습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고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의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뜻을 내비쳤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주는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NK부산은행, 친환경 금융상품 ‘저탄소 실천 예금’ 특판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4일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저탄소 실천 예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이번 특판은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2.85%에 특판우대금리 0.70%p와 저탄소 실천 활동 우대금리 최대 0.40%p를 더해 최고 연 3.9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0.1%p △탄소 포인트제 참여 0.1%p △친환경 자동차 보유 0.1%p △친환경 기업 인증 0.1%p 등이 있다.

이번 특판 정기예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박봉우 마케팅추진부장은 "이번 특판을 통해 조금 더 많은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금융상품을 개발해 ESG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성료…9643만7028보 기록

BNK경남은행이 지난 5월22일부터 6월30일까지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가족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461명은 걸음 수 측정 전용앱 '워크온앱'에 수립한 목표 걸음수 달성을 위해 40일간 걷기를 실천했다.

최종 적립 걸음수를 집계한 결과 9643만7028보를 기록해 목표 걸음수 5300만보의 18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BNK경남은행은 걷기 실천으로 적립된 기부금 1000만원을 희귀병 투병 중에도 꿈 실현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꿈사랑학교' 학생들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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