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사 현대캐피탈, 112억 규모 자사주 매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이 11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보통주 22만2673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 규모와 같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속에서 무배당 기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주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더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112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보통주 22만2673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총 발행 주식 수의 0.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당 매수가는 5만287원으로 총금액은 112억원가량이다. 2021년 기아 특수목적법인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주식 20%를 인수할 당시의 주가 4만3918원 대비 14.5%가량 높은 가격이다
기존 주주들에게 자사주 취득을 알린 뒤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상장사인 현대캐피탈의 지분은 1분기 기준 최대주주인 현대차(59.68%), 계열사인 기아(40.10%) 등이 99.78%를 들고 있다. 소액 주주 131명의 물량은 0.22%(22만2673주)에 불과하다. 이번에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 규모와 같다. 취득한 자사주는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양도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신청한 주주들에게 9월 27일 매도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속에서 무배당 기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주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더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배터리 중국산 아닌데?"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