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D.P.2’ 김성균 “손석구, 연기 호흡 잘 맞춰준 고마운 배우”

지승훈 2023. 8. 4. 15: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균.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성균이 함께 연기한 배우 손석구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김성균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균은 “손석구가 있어서 내 역할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 서로의 연기 스타일,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강하다 보니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세게 연기하면 반대로 한 없이 무게감 낮은 연기를 보여주는 등 내 연기와 잘 섞일 수 있게 노력해준 배우”라며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상대 배우가 연기 템포를 안 받아주면 남은 한 사람의 연기는 과해지거나 바보가 되는 모습을 겪는다. 하지만 손석구와는 합이 잘 맞았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남다른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김성균은 지난 2021년 8월 공개됐던 ‘D.P.’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박범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손석구는 103사단 헌병대 대위 역을 맡아 박중사의 수사과와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