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부산 한 공장서 일하던 40대 근로자 사망

강민한 2023. 8. 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고열 증세를 보이다가 쓰러져 숨졌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졌는지 또는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부검을 하는 한편 사고 당시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고열 증세를 보이다가 쓰러져 숨졌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는 당시 A씨의 체온이 40도를 넘었으며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졌는지 또는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부검을 하는 한편 사고 당시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처음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은 8일째 무더위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