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전 경찰력 동원 다중밀집지역 특별 방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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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발생과 전국적으로 묻지마 테러가 예고되는 가운데 경남경찰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방범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유사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특별방범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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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발생과 전국적으로 묻지마 테러가 예고되는 가운데 경남경찰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방범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유사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특별방범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경남경찰청장 주재로 도내 23개 전 경찰서장 및 형사, 생활안전, 112, 사이버수사, 경비 등 전 기능이 참여하는 지휘부 대책회의를 했다.
경찰은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해 도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 경찰력을 집중해 유사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전력을 다해 방범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임을 감안 해 도내 주요 백화점·터미널·기차역 등 집중관리 중인 46곳뿐만 아니라 경찰서별 피서지 등 취약지를 선정해 특별 관리 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 다중 이용시설과 취약지에는 112순찰차 거점 배치와 지역 안전순찰 강화, 경찰관기동대·특공대 배치, 형기차 순찰,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강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력순찰,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집중적이고 가시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방범죄나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상에 올라와 도민의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사실이 포착 될 경우 강력·형사까지 투입해 끝까지 추적·검거해 처벌한다.
김병수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 도민 일상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에 대해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특단의 대응체계를 마련해 범죄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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