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중부지방노동청, 폭염에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

노경조 2023. 8.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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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 상황' 여부를 직접 점검한 것이다.

또 매달 최고경영자(CEO)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 점검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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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HJ중공업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예방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 사진제공=HJ중공업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가 이달 1일부터 폭염에 따른 상황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데서 기인했다.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 상황' 여부를 직접 점검한 것이다.

현장을 찾은 민길수 청장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폭염 상황에는 옥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도 "당사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다"며 "올해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J중공업은 지난달부터 'HJ 건강한 여름나기 혹서기 신호등 캠페인, 이것만은 지킵시다!'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매달 최고경영자(CEO)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 점검도 시행 중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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