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부가서비스 오류? “소통오류로 인한 실수”[공식]

정진영 2023. 8.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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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스틸.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영화 ‘다음 소희’ 측이 넷플릭스 등 부가 서비스에서 극장판과 다른 사운드 파일이 담겨 있던 점에 대해 해명했다.

‘다음 소희’의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음소희'의 부가서비스 파일을 등급심의 버전에서 극장본으로 교체했다며, 소통오류로 인한 실수로 교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회사 측은 '다음 소희’ 교체본은 기존 버전과 사운드의 미세한 조정이 있을 뿐 영상, 대사, 분량이 같은 편집본이라고 설명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다음 소희’는 칸영화제와 부산영화제 상영 이후 예비비를 편성해 사운드업체를 교체했다. 기존 서비스 버전은 본편심의 이후 버전으로 1월 30일 당시의 최종본이었고, 서비스 하기에 무리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관객 입장에서는 미세한 차이일 수 있지만, 어렵게 최고의 업체를 컨택해 전면수정한 극장 최종본으로의 교체가 늦어진 점은 정말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고의가 아닌 실무자들간 소통오류로 인한 실수였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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