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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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긴급 폭염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심덕섭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 기후로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관련 대비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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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긴급 폭염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살수차 운행 대폭확대 ▲거리 음수대 설치 ▲무더위쉼터내 얼음생수 배부 ▲읍·면 방문객 생수지원 ▲한낮 어르신 농작업 자제 요청 홍보 등을 지시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각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며 냉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 중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사업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이장등 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국민행동요령,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을 통한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공사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도록 권고하고 건설현장 등 취약 직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을 통해 상황 전파 및 대응 요령 안내, 예방수칙 지도 등 협업체계를 구축·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내 횡단보도 등에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폭염 그늘막을 설치,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 기후로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관련 대비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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