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p 떨어진 33%… 3주 만에 상승세 멈춰

박성영 2023. 8.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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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졌다.

7월 1주 조사에서 38%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7월 2주 조사서 32%로 하락한 뒤, 33%(7월 3주)→35%(7월 4주) 등 2주 연속 올랐다가 이번에 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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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졌다.

7월 1주 조사에서 38%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7월 2주 조사서 32%로 하락한 뒤, 33%(7월 3주)→35%(7월 4주) 등 2주 연속 올랐다가 이번에 다시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 포인트 오른 56%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5%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유일한 지역이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이 41%, 대전·세종·충청의 38%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의 59%는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60대(46%), 50대(30%), 30대(24%)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정당으로 분류시 국민의힘 지지자의 77%가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91%가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의 경우 18%가 긍정 평가, 58%가 부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 민주당이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 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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