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 “실제 무속인 만나 조언 구해, 연기 톤에 도움” [인터뷰③]
김지혜 2023. 8. 4. 11:28
오정세가 ‘악귀’ 염해상을 연기하기 위해 무속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오정세는 일간스포츠와 만나 염해상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오정세는 “‘악귀’ 드라마가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염해상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김은희 작가님이 써주신 대본을 보면 ‘~하겠습니다’ 와 같이 딱딱한 어투가 많았는데 ‘~해야죠’와 같이 부드럽게 말투로 바꾸어서 연기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웃긴건 현장에 가니 저절로 김은희 작가님이 써주신 대로 연기 하게 되더라. 그래서 속으로 ‘또 김은희 작가한테 졌네’라고 우스갯소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악귀가 보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을 만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속인 분들 특유의 신뢰 가는 말투가 있지 않냐. 그래서 무속인 몇 분을 만나면서 많이 공부했다. 예를 들어 ‘곧 안좋은 일이 일어날거에요’와 같은 대사를 ‘곧 누군가가 죽어요’ 처럼 확신에 가득 찬 말투로 연기해야 겠구나 하는 힌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오정세는 일간스포츠와 만나 염해상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오정세는 “‘악귀’ 드라마가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염해상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김은희 작가님이 써주신 대본을 보면 ‘~하겠습니다’ 와 같이 딱딱한 어투가 많았는데 ‘~해야죠’와 같이 부드럽게 말투로 바꾸어서 연기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웃긴건 현장에 가니 저절로 김은희 작가님이 써주신 대로 연기 하게 되더라. 그래서 속으로 ‘또 김은희 작가한테 졌네’라고 우스갯소리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악귀가 보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을 만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속인 분들 특유의 신뢰 가는 말투가 있지 않냐. 그래서 무속인 몇 분을 만나면서 많이 공부했다. 예를 들어 ‘곧 안좋은 일이 일어날거에요’와 같은 대사를 ‘곧 누군가가 죽어요’ 처럼 확신에 가득 찬 말투로 연기해야 겠구나 하는 힌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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