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 "김태리와 러브라인? 미안해…틈을 줬다니"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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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악귀'로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오정세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악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드라마상에서는 편집됐지만 염해상이 유일하게 친구 목록에 추가한 인물이 구산영(김태리 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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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오정세가 '악귀'로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오정세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악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기존 오컬트 장르에 한국적 요소로 신선함을 선사하며 사회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악귀'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2%를 나타냈고, 전국 가구는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정세는 악귀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게 됐다며 기쁨을 표했다.
'악귀'를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전한 오정세는 "미디어 통해서 아픈 사건사고들이 벌어진다. 생명이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구하는"이라며 "해상이라는 인물이 그렇다. 기억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태리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작품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매체의 특성상 '확 달라져야지'가 있는데 '많이 표현 안 하는 것 같은데 되게 많이 표현되는' 황홀함이 있었다. 선한 느낌, 악한 느낌이 아니라 언제 변한지 모르겠는데 변하는 그런 지점들이 좋았다"며 극찬했다.
드라마상에서는 편집됐지만 염해상이 유일하게 친구 목록에 추가한 인물이 구산영(김태리 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산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외로웠던 해상이. 친구도 없고 유일한 친구가 우진이었는데, 결국 핸드폰에 구산영이 친구로 돼있는 게 좋게 말해 러브라인처럼 찐한 마음이 보이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산영이에게 그럼 틈을 준 것에 대한"이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프레인TP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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