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진우 "다정한듯 차가워, 양극 공존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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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우가 '순정복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순정복서'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세가지로 '청춘', '사랑', '성장'을 꼽은 김진우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살아 숨 쉰다는 점이 작품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의 연기로는 처음 인사드리다 보니 재민의 초반, 중반, 후반 분위기나 감정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이실 텐데 그런 재민이의 변화를 기대하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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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진우가 ‘순정복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김진우는 타고난 말발과 모두를 심쿵하게 만드는 훈훈한 얼굴로 엄마가 운영하는 유치원의 낙하산 부원장 한재민으로 변신한다.
그는 ‘순정복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와 각각의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한재민 또한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데, 재민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우는 자신이 맡은 한재민 역에 대해 “상대에게 곁을 주는 듯하면서 주지 않고, 다정한 듯하면서도 차가운 친구다. 양극의 모습이 공존하는 것이 재민의 매력”이라고 꼽았다.
캐릭터를 연기하며 모든 순간이 설레고, 기대됐었다던 김진우는 “대본을 읽으면서 재민이의 숨겨진 서사를 상상하기도 했다. 특히 재민이가 권숙을 대할 때 연애 경험은 많지만, 사랑의 감정에는 서툰 모습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캐릭터 설정 과정을 설명했다.
‘순정복서’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세가지로 ‘청춘’, ‘사랑’, ‘성장’을 꼽은 김진우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살아 숨 쉰다는 점이 작품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의 연기로는 처음 인사드리다 보니 재민의 초반, 중반, 후반 분위기나 감정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이실 텐데 그런 재민이의 변화를 기대하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우는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분들과 행복하게 촬영했던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등장인물 각각이 지닌 사연에도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시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며 예비 시청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얼굴 천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훅’ 사로잡을 김진우만의 다채로운 연기는 오는 21일(월)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되는 ‘순정복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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