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대표팀, 일본 꺾고 아시안챔피언스트로피 첫승

송경모 2023. 8. 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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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하키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일본을 상대로 마수걸이 역전승을 거뒀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 메이어 라다크리슈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1일차 일본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아시아하키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는 2011년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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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3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 메이어 라다크리슈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에서 득점한 직후 기뻐하고 있다. 대한하키협회 제공

아시아 남자하키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일본을 상대로 마수걸이 역전승을 거뒀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 메이어 라다크리슈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1일차 일본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수훈 선수론 현지광(성남시청)이 뽑혔다.

선취점을 낸 쪽은 일본이었다. 오카 료마가 1쿼터 6분 만에 득점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저력은 이후 나왔다. 2쿼터 박철언(성남시청)이 동점을 만들었고, 3쿼터에 김정후(인천시체육회)가 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이르렀다.

아시아하키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는 2011년 처음 열렸다. 해당 시즌의 아시아 내 상위 6개국이 경쟁해 최강자를 가리는 취지로, 참가국들은 풀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최근인 2021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 상대가 일본이었다. 그 전까진 2016년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말레이시아는 전통의 강호 파키스탄을 3대 1로 꺾었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더불어 이 대회에서 3차례 1위를 차지한 최다 우승국이다. 인도는 중국을 7대 2로 대파했다. 한국은 4일 2차전 상대로 파키스탄을 만난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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