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돌싱' 명세빈, 동안비결=피부과 "보톡스 옅게" (홈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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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40대 안 믿기는 동안 비결을 털어놨다.
그러던 김숙은 명세빈을 보더니 "왜 이렇게 너만 안 늙었냐"고 대뜸 물었다.
명세빈은 이에 "너도 안 늙었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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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명세빈이 40대 안 믿기는 동안 비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명세빈이 덕팀 인턴으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명세빈은 거실 하나, 방 하나로 구성된 미니멀한 집을 공개, 확고한 취향의 싱글 라이프를 전했다. 그는 "미니멀한 구조라 깔끔해서 혼자 살기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명세빈은 "저 집에 입주한 이유가 친구 두 명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 갑자기 모여서 놀러 가기도 좋고, 과일 같은 거 들어오면 나눠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내가 꿈꾸는 실버타운"이라며 "이영자, 송은이, 라미란 등 주변 사람들과 근처에 살면서 이루고 싶었던 실버타운을 (명)세빈이는 이미 형성해서 살고 있다"고 부러움을 전했다.
그러던 김숙은 명세빈을 보더니 "왜 이렇게 너만 안 늙었냐"고 대뜸 물었다. 명세빈은 이에 "너도 안 늙었다"며 화답했다.
명세빈은 "난 세월을 직통으로 맞았다. (얼굴에) 무슨 짓을 하는 거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피부과 가서 보톡스 같은 걸 맞는다"면서 "보톡스 농도가 있다. 옅게 해서 맞는다"고 솔직함을 보였다.
김숙은 "몇 방 맞냐. 너랑 똑같이 할 거다"라고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명세빈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엄정화 분) 남편의 불륜녀 명세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숙은 명세빈에 "매번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었는데 이번 역할을 좀 다르지 않나"라며 여주인공과 악역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 궁금해했다.
명세빈은 악역을 꼽으며 "비련의 주인공도 의사가 있고, 의지가 있고, 사연이 있는데 말 못 하고 맨날 울어야 하는 게 답답했다. 이번에는 할 말 다 할 수 있어서 시원했다"고 말했다.
어느덧 연기 경력 27년 차 명세빈은 과거와 현재의 드라마 현장 차이에 대해 "나 때는 밤 장면을 찍으면 해가 뜰 때까지 밤샘 촬영을 했다. 요즘은 밤 장면이어도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촬영한다. 안 그러면 난린난다"며 "어떤 부분은 좋기도 하면서 '이것만 찍으면 밤 촬영 끝인데'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했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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