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는 신진작가 응원'…한성자동차 On Boarding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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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은 한성자동차와 '드림그림'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들과 초대작가의 그룹전시회 'On Boarding'(온 보딩)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 보딩'은 한성자동차가 올해 초 발표한 '2023 뉴 드림그림' 내 멘토들을 위한 '창작의 꿈'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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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이완·최수정 등 초대작가 3인 작품도 공개
"장학생으로 시작한 드림그림 활동이 제 꿈을 찾아줬다면, 드림그림 멘토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작가로 성장하는 데 현실적이고 든든한 발판이 됐다. 앞으로도 이 시간을 잊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채단 작가)
성곡미술관은 한성자동차와 '드림그림'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들과 초대작가의 그룹전시회 'On Boarding'(온 보딩)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 보딩'은 한성자동차가 올해 초 발표한 ‘2023 뉴 드림그림’ 내 멘토들을 위한 ‘창작의 꿈’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성자동차는 매년 드림그림 희망 멘토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드림그림 멘토들이 미래 아티스트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9명의 드림그림 멘토들과 함께 2013년도 김세중 청년조각상을 받은 권오상 작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로 참가한 이완 작가, 갤러리 바톤 전속 최수정 작가 등 3명의 초대 작가의 예술적 고민을 담은 작품 35점을 공개한다.
지난 3월부터 각 초대 작가 1명과 드림그림 멘토 3명으로 구성된 총 3개 그룹이 준비한 이번 작품들은 초대 작가들의 드림그림 멘토들 작품에 대한 피드백, 작업 세계 구축, 전시장 공간 연출 및 디스플레이 방향성 등 심도 있는 세미나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탄생했다.
기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드림그림 멘토이자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 동안 권오상 작가의 ‘네 조각으로 구성된 비스듬히 기댄 형태’, 이완 작가의 ‘절대적 기준에 대한 내면의 불가항력적 엔트로피’, 최수정 작가의 ‘무간’ 등 대표작들이 전시되고, 9명의 드림그림 멘토들이 4개월에 걸쳐 준비한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까지 총 35점이 성곡미술관 2관 1층과 2층에 배치된다.
한성자동차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드림그림에서 제한적인 기회를 갖는 신진 작가들이 다양한 전시 이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와 같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기성 작가들, 큐레이터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여 드림그림 멘토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림그림 멘토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해 나가며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미술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전시회에 더불어 해외 유명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 등을 방문할 수 있는 ‘드림그림 글로벌 아트 챌린지’ 등 지원을 지속해 우리 드림그림 멘토들이 세계적 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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