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랩, 네이버웹툰 美 증시 상장…네이버웹툰 성장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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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이 강세다.
네이버가 내년에 네이버웹툰을 미국증시에 상장한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와이랩 지분 9.67%를 보유하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은 네이버웹툰 구독자라면 익숙할 수밖에 없다"며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다수 연재중인 웹툰 스튜디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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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이 강세다. 네이버가 내년에 네이버웹툰을 미국증시에 상장한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와이랩 지분 9.67%를 보유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32분 와이랩은 전날보다 21.27% 오른 1만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은 네이버웹툰 구독자라면 익숙할 수밖에 없다"며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다수 연재중인 웹툰 스튜디오"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표작으로는 '아일랜드' '부활남' '테러맨' '참교육' '현실퀘스트' '스터디그룹' 등이 있다"며 "마블 유니버스처럼 작품끼리 서로 세계관을 공유해 독자는 다양한 작품에서 해당 세계관(인물, 배경, 스토리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 모델을 채택해 일반 CP사와는 달리 작가진을 직접 고용한다"며 "인건비 투자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품 흥행시 레버리지가 크고 회사가 대부분 IP와 사업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흥행작 배출 경험이 많은 작가가 다수 있다"며 "후배 작가를 양성하거나 작품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유리한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내년에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웹툰의 상장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김 CFO는 "회차별 구매 매출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에서도 상당한 업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모네타이제이션(monetization)을 소극적으로 하고 있어, 상당한 트래픽이 있다"고 말했다.
또 "3분기에는 효과적인 마케팅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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