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찾은 아이들이 요구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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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3∼4일 이틀간 우리동네키움센터 4·6호점 아동을 구청장실로 초대했다.
구청장실 방문은 27일 박희영 구청장이 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시 약속한 사항이다.
구청장실에 방문한 아이들은 집무용 책상에 앉아 기념촬영을 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실내·외 놀이공간 확충에 대한 의견이 많은 점이 뼈아프다"며 "용산 곳곳에 지역개발이 가시화 되고 시설 기부채납이 예정된 만큼 아이들을 위한 공간 확보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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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 4·6호점 아동 구청장실 방문
3∼4일 아동 18명 구청장실 방문...구청장과 대화
놀이공간 확대, 킥보드 사용 전용 공간 확충 요청도
방학 중 초등 돌봄 실태 확인 및 아동 의견수렴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3∼4일 이틀간 우리동네키움센터 4·6호점 아동을 구청장실로 초대했다. 방학 중 초등 돌봄 실태를 확인하고 이용자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구청장실 방문은 27일 박희영 구청장이 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시 약속한 사항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구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효창원로 160), 6호(서빙고로 17)를 찾았다. 방학 중 초등 돌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용 아이들과 만났다.
구청장실에 방문한 아이들은 집무용 책상에 앉아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회의 탁자에 앉아 사전에 준비한 의견서 10장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키움센터 야외 놀이공간 확대, 킥보드 사용 전용 공간 확충, 안전한 보행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즉석에서 의견서에 대한 답을 내놨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공재원 활용 원칙도 설명했다.
이어 4호점 앞마당이 울퉁불퉁해 야외놀이 시 넘어질 위험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장견학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 담당부서에 지원 방법 모색을 지시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실내·외 놀이공간 확충에 대한 의견이 많은 점이 뼈아프다”며 “용산 곳곳에 지역개발이 가시화 되고 시설 기부채납이 예정된 만큼 아이들을 위한 공간 확보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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