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촉석루 아래 의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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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 논개가 왜군(일본)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했던 역사 현장에서 뮤지컬이 또 공연된다.
극단 현장은 "지난 5월 관람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관객 호응에 힘입어 8월에 공연 횟수를 늘려 돌아온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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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뮤지컬 〈의기 논개〉. |
ⓒ 극단 현장 |
의기 논개가 왜군(일본)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했던 역사 현장에서 뮤지컬이 또 공연된다. 극단 현장은 "지난 5월 관람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관객 호응에 힘입어 8월에 공연 횟수를 늘려 돌아온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11~13일 열리는 진주문화재야행 기간에 이어 14일에도 추가해 총 4일 동안 네 차례 열린다. 매일 저녁 8시에 진주성 촉석루 아래 의암 일원에서 펼쳐진다.
극단 현장은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라고 기록된 문장을 근거로 창작한 작품이다"며 "해당 기록 속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촉석루가 올려다보이는 진주성 성벽 밑 수상에 마련된 특설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5월 <의기 논개> 공연은 전문배우, 시민배우와 시민합창단을 합해 회당 104명이 출연해 공연 규모를 키웠으며, 300석에서 600석으로 객석을 늘려 더 많은 관객과 만났다.
<의기 논개>의 관람료는 1만 원이며 네이버 사전예매가 필수다(네이버 '의기 논개' 검색). 좌석은 예매선착순 사전지정석이며, 입장권상자는 진주성 정문과 진주교 사이 남강 둔치에 설치할 예정이고, 5월과 마찬가지로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예매자를 위한 혜택인 진주사랑상품권 5000원 환급은 문화재 야행 기간 사용 편의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 뮤지컬 〈의기 논개〉 |
ⓒ 극단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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