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업계 첫 임단협 타결…14년 연속 무분규

정길준 2023. 8.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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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756="">KG모빌리티 본사. 연합뉴스</yonhap>

KG모빌리티가 국내 완성차업계 중 올해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14년 연속 무분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됐고 이달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이번 임단협에는 기본급 5만원 인상과 근로자 본인 회갑 특별휴가(1일)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됐다.

KG모빌리티 측은 "다음 달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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