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애도…경찰, 살인 예고글 엄벌”

윤상호 2023. 8. 4.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전날 일어난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신림역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에 이어 전날 분당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유사범죄가 발생했다"며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유사 범죄를 예고하는 모방범죄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만희 “국민 불안감 해소 위해 경찰청과 금일 중 회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전날 일어난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경찰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살인 예고 글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전날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많은 사람이 부상당했다”며 “유명을 달리한 사람과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명복을 빌고 가족에게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회적 사고에 대해 악용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오늘은 살인을 예고하는 인터넷 글들이 돌고 있다. 경찰은 철저한 대비로 이런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사람들을 조속히 색출해 엄벌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금일 중 경찰청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신림역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에 이어 전날 분당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유사범죄가 발생했다”며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유사 범죄를 예고하는 모방범죄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안위 차원에서 경찰청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경찰청의 가시적 위력 순찰이나 범죄 징후 파악을 위한 관제센터 연계성 등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미흡하다고 인식된다”고 했다.

한편 전날 분당 서현역에선 차량으로 인도를 지나는 행인을 들이받고 흉기로 난동을 부려 십수명의 부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