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시장 이끄는 대형사 브랜드‥선점경쟁 속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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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이 높고 지역 내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 아파트의 몸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지방 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브랜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17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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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등 대형사 브랜드 신규 분양단지 선점경쟁 전망도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이 높고 지역 내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 아파트의 몸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대형사 브랜드 신규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선점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관심을 끄는 이유로 최근 전국 부동산 시장이 ‘선도주 주도 시장’으로 재편되며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실제 올해 들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브랜드 단지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까지 지방 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브랜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17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개 단지에서 5,739가구(일반 공급)가 분양에 나선 가운데, 1순위 청약 건수가 9만 2810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26개 비 브랜드 단지가 7,189가구(일반 공급) 분양에 1순위 청약 3만 797건을 접수 받아 1순위 경쟁률 4.28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 새롭게 분양에 나서는 신규 브랜드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 대표도시인 강릉에 들어서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강릉 대표단지로 꼽히는 ‘강릉 아이파크’에 이은 두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동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과 강릉 안목해맞이 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반경 약 1.5㎞ 거리에 이마트(강릉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강릉남대천 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평생학습관,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남녀사워실, 남녀 독서실, 스터디룸, 휴게공간,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차대수도 세대당 1.5대로 넉넉해 주차에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청약 문턱도 낮다. 강릉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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