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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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31·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솎아 냈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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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31·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솎아 냈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오른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6타 차이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투어 1승을 거두고 있는 신지은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두 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5번 홀(파5)까지 5타를 줄이며 순항했으나 6번 홀(파3) 보기와 8번 홀(파4)에서 범한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라운드를 마친 뒤 신지은은 “오늘 정말 잘 치고 있었는데, 막판 보기와 더블보기가 치명적이었다”며 “내일 바람이 불지 않을 때 타수를 열심히 줄여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지난해와 같은 골프장에 와서 익숙한 점도 많이 있다. 링크스 골프장을 좋아해서 좋은 한 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2타 차 2위(6언더파 66타), 카롤린 헤드발(스웨덴) 등 3명이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4위)는 공동 6위(3언더파 69타)에 랭크돼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2017년 대회 우승자 이미향(30·볼빅)과 작년 대회서 3위에 입상한 김효주(28·롯데) 등이 공동 16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낸 김아림(28)은 지은희(37), 김인경(35·이상 한화큐셀) 등과 공동 39위(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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