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촬영금지' 배우보다 현란한 '무빙' 선보인 디즈니+ [뷰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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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보다 관계자들의 현란한 무빙이 돋보인 쇼케이스 현장.
행사의 원활한 진행, 배우들의 안전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에게 배우의 모습이 가려서 혹은 쇼케이스로 넘어가야 하는 시간상의 이유로 팬 서비스를 다 하지 못한 쇼케이스는 결과적으로 팬들과의 소통보다는 형식에 지나치지 않은 홍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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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배우들보다 관계자들의 현란한 무빙이 돋보인 쇼케이스 현장.
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블루카펫 및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됐다.
개봉을 앞둔 작품이나 해외 배우들의 방한 때 레드카펫과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역시 5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디즈니+ 기대작 '무빙' 공개를 앞두고 작품의 기대감과 출연한 배우들을 사랑하는 팬들을 초대해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정작 배우들의 모습보다는 비좁은 블루카펫을 가득 채운 관계자들에게 시선이 가려 배우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이날은 배우가 3명씩 세 그룹으로 나뉘어 블루카펫에 등장했다. 경호원과 촬영 인력을 비롯한 관계자들까지 8~10명과 배우 3명이 블루카펫에 나란히 섰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 배우들의 안전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에게 배우의 모습이 가려서 혹은 쇼케이스로 넘어가야 하는 시간상의 이유로 팬 서비스를 다 하지 못한 쇼케이스는 결과적으로 팬들과의 소통보다는 형식에 지나치지 않은 홍보가 됐다.
작품 홍보를 위해 진행된 행사인 만큼 요청을 받은 취재진도 이날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소통이 불가한 진행과 관계자들의 시야 방해 속에서 팬들과 만나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배우들보다 그들의 모습이 더 많이 담겨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은 영화관이나 대형 쇼핑몰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됐던 이전 행사들과는 다르게 신분이 확인된 인원만 출입이 가능한 행사였다. 그럼에도 과도한 경호와 자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해 팬들을 이용한 보여주기식의 홍보 행사는 지양돼야 한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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