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대전 0시 축제’ 지하철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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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달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4일 대전시는 내달 11일~17일 축제 기간 지하철 운행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26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시는 중앙로 일원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축제 현장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 연장과 증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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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달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4일 대전시는 내달 11일~17일 축제 기간 지하철 운행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26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1㎞) 내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해당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중앙로 일원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축제 현장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 연장과 증편을 결정했다. 축제가 열리는 중앙로 일대 전 구간은 지하철이 통과한다.
지하철 운행 확대와 함께 대전시는 축제 현장 외곽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해 중앙로로 이동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외곽 주차장은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지역 12개 대학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등지에 총 1만7000여 면이 마련됐다. 이중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 면수는 1만1801면이다.
대전시는 외곽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접근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대전복합터미널·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한남대·보건대·대전대를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한다. 주차장 및 셔틀버스 이용 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행사장 주변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개인 차량보다는 지하철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대전시는 모든 가용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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